홍페페 키우기 / 물주기 / 잎꽂이 번식법 / 가지치기 물꽂이 삽목

홍페페는 잎이 짙은 녹색으로 빨간 테두리가 있는 페페이다. 페페 종류는 약 1,000종이 자생하고 100여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대중적인 실내식물로는 청페페, 필레아, 수박 페페, 아몬드 페페와 같은 아이들이다.이름에 페페가 붙은 애들은  키우는 방법이 동일하다.

 

 

 

 

물 주기

열대지역인 자생지의 환경 때문에 페페들은 높은 공중 습도를 좋아하고 토양은 수분이 적은 것이 좋다.

건조하게 키워야 한다.

그리고 추위에 약하다. 겨울철 물 주기는 주의해야 한다.

 

페페들 못 키우시겠다 하시는 분들은 원인은 대대분 과습이다.

흙이 물을 많이 머금고 있는 환경이거나 물을 너무 자주 주는 것이 원인이다.

화분의 50%이상의 물이 말랐을 때 물을 준다.

 

과습은 금물!

 

페페가 병이 생겼다면 통기성 좋게 흙을 배합해 알맞은 크기의 화분에 분갈이를 다시 해주거나 물 주기를 끊고 지켜봐야 한다.

페페처럼 잎이 통통한 아이들은 반 다육이처럼 키워야한다.

식물의 두꺼운 잎은 수분을 유지하고 식물이 습기 없이 오랫동안 견딜 수 있도록 한다.

 

 

수박페페 / 아몬드페페

빛과 온도

 

창가의 밝은 곳이 좋다.

겨울에는 10도씨 이하로 내려가면 냉해를 받기 때문에 추운 곳이나 찬바람이 들어오는 곳에도 두지 않도록 한다.

 

물 주기에서 언급했듯이 보수력이 낮고 배수가 잘되게 심어야 한다. 

과습은 페페의 최대 적이다.

 

 

홍페페

 

번식

크게 자란 줄기를 가지치기해준다.

줄기를 잘라 물꽂이도 잘되고 잎꽂이도 잘 된다. 

 

페페의 줄기를 따라 어디에서나 가지치기 할 수 있고,  줄기의 절단 바로 아래 마디에서 새로운 성장이 발생한다.

 

가끔 어디를 어떻게 잘라야 되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신데 자르고 난 다음의 화분의 식물이 이쁘 모습으로 남아야 된다. 머리 땜빵 생기게 잘라주면 안 된다. 나도 그러면 싫듯이 식물도 싫다. 내가 키우는 식물의 모습이 이뻐야 계속 들여다 보게 되고 정성을 들이게 되는 것이다. 

머리 깍아주듯이 이쁘게 이발해준 다음 잘린 가지를 골라 물꽂이 해주면 된다.

 

줄기를 잘라 흙에 푹푹 꽂아두었는데 새잎을 내고 자라기 시작한다면 뿌리가 잘 내린 것이다.

잎꽂이를 했다면 흙 속에서 새싹 올린다.

잎꽂이 역시 물꽂이로 뿌리를 본 후 심어도 되고, 바로 흙에 심어도 번식이 잘 된다.

 

 

 

홍페페 꽃 / 잎꽂이

꽃

홍페페 꽃 직립 원추형으로 자란다.

아주아주 길게 자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