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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멍

오채각, 채운각, 홍채각 키우기 / 번식법

by 성공주부 2021. 8. 21.

열대 서부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에서 자생하는 채운각(African Milk Tree)이다.자르면 고무나무와 같이 흰색이 흘러나와  Milk Tree라 부른다. 채운각을 다른 말로 오채각이라고도 부르며, 붉은 색을 내는 것은 홍채각이라 부른다.

 

 

 

기둥은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고 가시마다 잎이 달리는데, 겨울에는 낙엽 지듯이 떨어진다.

선인장 같아 보이는 오채각은 그늘에서도 잘 자라지만 그늘에서 오래 있다 보면 잎과 줄기가 반듯하지 않다.

 

키우기 : 햇빛과 물

여름철의 쨍쨍한 해를 좋아하며 화분의 흙이 모두 마르면 물을 흠뻑 준다.

여름의 짱짱한 해를 보고 자라야 줄기가 통통하니 곧게 위로 이쁘게 큰다.

겨울철에는 실내로 들이며 물을 줄여한 한다. 한파가 몰아치는 날 베란다의 오채각에 물을 줬다가는 다음날 고꾸라져있는 오채각을 마주할 것이다.

이건 오채각 뿐 아니라 모든 식물에 해당되는 말이다.

모든 식물들이 그렇듯이 식물들은 해를 향해 자라기 때문에 화분을 일정기간씩 돌려주며 키운다.

예를 들어 1주일에 45도씩  돌려가며 키운다.

그러면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반듯하게 위로 자란다.

오채각은 관상용으로 키우는 경향이 크다. 2m 이상자라며 군락을 지어 크기 때문에  거대 대품을 보면 분위기를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오채각

번식법

 

오채각은 번식도 쉽다.

스스로 양팔뻗어 위로 가지를 뻗으며 자라지만 전체적인 모양을 가다듬기 위해 가지치기를 해주며, 화분 빈자리에 푹푹 꽂아두며 알아서 뿌리내리고 잎 나고 양팔 만들며 잘도 자란다.

 

1. 가위를 들고 전체적인 모양을 머릿속에 그려가며 자르고자하는 부위를 정하자. 그런 다음 싹둑 자른다.
2. 화분에 심고 싶은 빈 공간을 나무젓가락으로 적당한 깊이의 구멍을 낸다.
3. 1. 의 잘랐던 오채각을 꽂아준다.

 

이 과정을 거치면 안정감 있는 형태의 멋있는 자태를 뽐내는 오채각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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