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트필름(스파트 필럼)은 물이 먹고 싶을 때 잎의 처짐으로 표현한다. 그래서 물주는 타이밍 보기가 쉽다. 잎에 물이 빵빵히 차있을 때는 팔을 하늘로 만세하고 있는 자세라면 물이 필요할 때는 축 늘어져 있다.
식물의 물주는 타이밍은 화분의 겉흙을 기준으로하는데 식물에 따라 화분 전체의 흙마름 정도에 따라 물주는 타이밍을 맞추게 된다. 식물 키운 시간이 쌓이게 되면 흙 색깔구분이 한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화분 속 흙이 어느정도 말랐을까?하고 화분을 들어 무게를 느껴보게 되거나, 손으로 화분 흙을 파헤쳐봐서 수분의 정도를 느껴본다.
스파트 필름의 흙이 말라있고, 잎이 쳐져보며 오전내내 저면관수 시켜줬다.
다음의 사진은 물주기 전과 후의 사진 비교이다.
잎들이 올라선걸 보면 차이가 느껴진다.
스파트필름을 키우다보면 잎 끝이 타들어가서 눈에 거슬릴 때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가위를 이용해 잎 모양을 따라 사선으로 정리해 이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관심은 누가 보기에도 좋고 식물을 당당하게 만들어 주는 작업이다.
가위를 들자.
스파트 필름은 저렴하고 공기정화 잘해주는 가성비 좋은 식물 중 하나이다.
나는 식물 초보자에게 스파트 필름과 스킨답서스를 항상 추천한다.
또한, 스파트 필름은 포기나누기로 번식시키지만 성장 속도가 빨라 포기나누기로도 얼마든지 화분을 늘릴 수 있는 식물이다.
미세먼지와 건조한 겨울을 대비해 가성비 좋고, 번식도 용이한 스파트 필름을 집안 곳곳 놓아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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