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주문 시 개장가와 마감가에 주식을 매매하도록 지정할 수 있는데 장 개시 지정가를 LOO(Limit On Open), 장 마감 지정가를 LOC(Limit On Close)라고 부른다.
국내에서 해외주식을 사기 위해 우리나라 시각으로 밤 11시 30분에 개장해 다음 날 새벽 6시에 마감하는 미국 시장을 이 시간까지 기다렸다 사야 할까? 그럴 필요 없이 예약주문을 이용할 수 있다.
지정가 주문 등을 활용해 미리 예약주문을 걸어두면 그 다음날 아침이면 매매가 체결돼 있기도 하고 지정가 주문을 했지만 가격대가 안 맞으면 거래가 체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애플 주식을 주당 160달러에 사겠다고 지정가 주문을 걸어놨다면, 주가가 160달러보다 낮게 거래됐을 때는 체결되는데, 160달러보다 높게 거래됐을 때는 체결이 안 된다.
LOO, LOC를 이용하면?
LOO, LOC를 이용해 160달러에 매수하겠다고 걸어놨다면 개장가, 마감가가 160달러보다 낮을 때 거래가 체결된다.
반대로 160달러에 매도주문을 걸어놨다면 주가가 160달러보다 높게 형성됐을 때 거래가 이뤄진다.
대량주문을 할 때 활용하는 매매방식도 있다.
VWAP - 거래량가중평균가격
TWAP - 시간가중평균가격
이들은 각각 거래량과 시간을 기준으로 주문 수량을 균등 분할해 체결시키는 알고리즘 매매방식이다.
VWAP(Volume Weighted Average Price)는 20~30일 매매데이터를 기초로 시장 가격과 거래량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주문을 분할 체결하는 방식이다.
거래량이 많고 뉴스 등에 민감해 장중 변동성이 클 때 유리한 방식이다.
TWAP(Time Weighted Average Price)는 시간을 기준으로 주문 수량을 균등 분할해 체결하는 방식이다.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적을 때 유리하다.
'투자 >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 미수금 발생 (1) | 2022.01.24 |
---|---|
MACD 보는법 - 활용 (0) | 2022.01.23 |
미국 주식 시간 외 거래 - 애프터마켓 / 프리마켓 (0) | 2022.01.19 |
조건부 지정가 주문 (0) | 2022.01.19 |
보조지표 RSI 보는법 (0) | 2022.01.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