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페페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많은 페페류들 중 하나이다. 잎이 좀 큰 편이고 잎 가장자리에 빨간 테두리가 있어서 홍페페라 부른다. 빨간 테두리가 없으면 청페페이다.
홍페페에 관한 전반적인 키우는 법에 대한 것은 예전 글을 클릭해 참조하시면 된다.
홍페페 키우기 / 물주기 / 잎꽂이 번식법 / 가지치기 물꽂이 삽목
홍페페 키우기 / 물주기 / 잎꽂이 번식법 / 가지치기 물꽂이 삽목
홍페페는 잎이 짙은 녹색으로 빨간 테두리가 있는 페페이다. 페페 종류는 약 1,000종이 자생하고 100여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대중적인 실내식물로는 청페페, 필레아, 수박 페페, 아몬드 페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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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페페를 키우다 보면 가지치기로 잎을 정리해줘야 할 때도 생기고 찢어진 잎으로 자란 잎들을 따주기도 한다.
그런 가지나 잎을 물을 꽂아 뿌리를 내리면 물꽂이가 되고, 자른 가지나 잎을 흙에 바로 심어주면 삽목이 된다.
홍페페는 번식이 아주 쉽다. 뿌리를 잘 내리기 때문이다.
잎 정리한 것을 버리기가 아까워 옆 마지나타 화분 흙에 꽂아주고 마지나타와 같이 햇빛 보며, 물 먹으며 있는 것을 잊고 지내다가 매일매일 화분 돌려주다 오늘 보니 싹을 내밀었다.
가끔 페페를 키우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대부분 본인의 물 주기가 홍페페랑 맞지 않아서다. 홍페페의 잎을 만져보면 두툼하다. 그만큼 물을 머금고 있어서 물을 자주 달라고 하지 않는다.
다육이 물주기 텀을 알아차리듯 잎에 기운이 없고 탱탱함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물을 줘야 하는 시기가 맞다.
어느 날 식물들을 둘러보다 잎이 말라서 탱탱함이 사라 진 홍페페를 보고는 저면관수로 물을 줬다. 보기에도 잎의 두께가 얇아 보인다. 잎이 탱탱할 적에는 홍페페의 잎이 저렇게까지 기운 없이 접히지 않는다. 저렇게 만지단 아마 부러질 거다.
저면관수로 물을 충분히 먹은 후의 홍페페의 모습이다. 조금 더 있으면 잎은 더 팽팽해진 모습일 것이다.
홍페페가 어떻게 내게로 와 키우게 됐는지 정확히 기억나질 않는다. 하지만 홍페페 화분 하나로 정말 많은 대품을 만들었다.
우리 집 금전수와 보스턴 고사리, 산세베리아같이 돈 들어간 거 없이 어마어마하게 번식을 한다.
화분 둘 곳이 없어 집에 오는 이들 품에 안겨 보내고, 다시 가지치기한 줄기들이 내게로 와 또 화분 가득 만들어 낸다.
홍페페는 집을 자주 비워 물 줄 시간이 없고 공기정화를 위해 화분은 키우고 싶고 침실에 둘 화분을 찾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런 분들께 추천드린다. 홍페페는 cam식물이기 때문에 산세베리아와 같이 밤의 호흡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주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순둥순둥 한 홍페페 꼭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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