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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멍

금전수 키우기 / 잎꽂이 번식법 / 분갈이

by 성공주부 2021. 8. 14.

금전수는 잎에 광택이 있는 동글동글한 모양의 잎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식물이다. 잎은 도톰하며 그늘진 곳에서 잘 견디지만, 실내 밝은 간접광이 더 좋다. 환경 조건에 견디는 힘이 뛰어나고 과습한 상태에서 저온상태가 되면 뿌리가 썩기 쉬운 식물이다.

 

 

그런데 분명 화원에서 샀을 땐 이뻤는데 내가 키우기만 하면 미워진다느.....

그럴 땐 가위를 들어보자.

싹뚝.

잘린 금전수

자른 금전수 줄기는 그대로 흙에 꽂아 뿌리내려 키우고 몇 줄기는 잎만 똑똑 잘라내 잎꽂이를 한다.

 

자른 금전수 줄기
금전수_잎꽂이

잎꽂이하면 금전수 부자 된다.
^^

이런 작업은 봄에 한다.
만물이 소생하는 시기인지라 성장도 잘해주고 결과가 좋을 것이다.
새 순을 뿜뿜 뿜어내 줄 것이다.

금전수는 아프리카 케냐가 원산지이다.
잎이 동글동글 돈 같다고 개업선물로 많이 애용되고 있는 화분이다.
그래서 돈나무라고도 불린다.

 

금전수는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cam식물이다.
산세베리아나 스투키와 같이 아이들 방에 어른 방에 놓아주면 좋다.

 

 

 

금전수 뿌리는 알뿌리 형태여서 물을 머금고 있다.
겨울에는 물을 이렇게 안 줘도 괜찮은가 싶을 정도로 물마름이 없다.
겨울에 물 주기는 주의하자.
과습 되면 잎의 줄기가 뿌리서부터 물렁거린다.
과습이라는 증상이다.

또한 금전수는 치명적 독성이 있다는 거...
혹시나 반려묘를 키우시는 분들은  주의하실 필요가 있다.

금전수는 그늘진 곳에서도 잘 견디지만
창가의 밝은 해에서 잘 자란다.

 

잘린_금전수_새싹

 

잘린 금전수는 다시 새잎을 내고 잘 자란다.
여기서!!
삐죽삐죽 자라는 금전수의 키를 맞추고 싶다면 원하는 키까지 자란 금전수의 생장점을 가위로 잘라주면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

근데 내가 해보니 금전수에 하얗게 상처를 남겨 나는 하지 않는다.

그냥 자연 모습 그대로 이뻐해 주면 어떨까?

 

금전수_잎꽂이_결과

 

금전수 잎꽂이마다 알뿌리가 생기고 시일이 지나면 싹이 나온다.

 

여기저기서  금전수 싹이 나오기 시작하면 이쁘게 한 데 모아  화분에 옮겨 심어준다.

 

여기서!!

금전수 화분을 고를 때 컵 모양의 화분을 고르는 것이 좋다.
종이컵같이 위로 넓어지는 모양의 화분을 고르자.

 

금전수 _뿌리

 

기존의 금전수 화분은 항아리 모양의 화분.
금전수가 물을 너무 빨리 찾아서 분갈이하려고 보니 뿌리가 꽉 차있어 금전수를 화분에서 빼낼 수가 없어 화분을 망치로 두드려  화분을 깬 후에 빼낼 수가 있었다.

화분을 정했으면  화분에 망으로 물구멍을 막고 흙을 좀 채워 넣은 후 잎꽂이로 자란 아이들을 추린다.

 

금전수_분갈이_과정

화분에 금전수를 잘 배치하고 화분의 빈 곳에 흙으로 채워 넣는다.

 

금전수_분갈이_완성

귀여운 금전수 화분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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