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밀라 키우기 / 푸미라 물주기 / 번식법 / 활용법

푸밀라는 작은 잎에 무늬가 있는 식물로 탁상용 화분이나 덩굴용 식물, 지피식물로 이용할 수 있다. 덩굴은 거의 모든 것에 쉽게 달라붙기 때문에 장식용 식물을 만들 때에도 훌륭한 식물이 될 수 있다. 가정에서는 베란다의 벽을 타고 올라가기도 한다.

 

 

 

작은 잎에 흰 무늬가 있는 귀여운 식물인 푸밀라(푸미라)를 키우는 요령은 화분의 흙이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주는 것이다. 
화분의 흙이 말랐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여러 방법이 있는데,

  1. 화분을 들어봐서 가볍게 느껴질 때 물을 준다. - 화분을 관심 있게 매일 들어본 사람은 안다. 평소와 다르게 화분이 가볍게 들릴 때가 있다. 그때가 화분 속의 수분까지 모두 말랐을 경우이다. 그때 물을 준다. 저면 관수해주면 좋다.

  2. 푸밀라의 잎을 손으로 만져본다. - 사각거리는 느낌이 없고 눅눅하게 만져질 때가 물 줄 때이다. 만졌을 때 사각거리는 느낌이 있어야 건강한 상태이다.( 이 방법이 가장 쉽다.)

  3. 나무젓가락을 화분 흙에 꽂았다 빼 보면 젖은 흙이 나무젓가락에 묻어 나오는 정도로 흙 마름을 체크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겨울철 냉해를 입지 않도록 실내에서 키우며 밝은 곳에서 키운다.

 

 

푸밀라

 

푸밀라 번식법

푸밀라는 번식이 쉬운 편이다.
푸밀라의 늘어지는 줄기를 이용해 행잉으로 키울 수 있듯이, 무성하고 늘어지는 줄기를 가지치기하면서 잘린 줄기를 물에 꽂아 두면 뿌리가 난다. 뿌리 난 푸밀라를 흙에 심으면 새로운 개채를 만들 수 있다.

푸밀라를 비롯해 스킨답서스나 트리안과 같이 늘어지며 자라는 아이들은 주기적으로 가지치기를 해줘야 흙 쪽에서 새 잎 내며 풍성하게 자란다.  가지치기를 해주지 않으면 잎 없이 줄기만 긴 상태를 보게 될 것이다. 가지치기를 해줘야 식물이 새잎 나고 어려져 오래오래 이쁜 상태의 식물로 키울 수 있다.

 

푸밀라 물꽂이

푸밀라 활용법

 

푸밀라는 덩굴성 관엽식물로 늘어지는 잎이 매력적인 식물이다. 실내화단 지피용으로도 이용한다. 

예를 들면 집의 뱅갈 고무나무 화분이 휑해 보여 푸밀라를 심어줬다. 뿌리내린 푸밀라를 심고 싶은 곳에 나무젓가락으로 구멍을 내고, 그곳에 푸밀라 넣고, 흙으로 덮으면 된다. 이러한 푸밀라 물꽂이의 반복으로 휑한 화분 위의 흙을 푸밀라로 덮었다. 

식물은 얼마든지 번식으로 개체수를 늘려나갈 수 있다. 성장이 더딘 테이블야자나 관음죽과 같은 식물은 집에서 번식해 화분 늘리기가 어렵지만 물꽂이가 되는 아이들은 번식이 쉽다. 화분이 늘어 이 집, 저 집 분양도 해준다.

 

그리고 모든 번식, 가지치기와 같은 행위는 봄에 해야 결과가 좋다.

 

 

지피식물 푸밀라 

푸밀라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반려묘나 어린이는 주의를 요하는 식물이기도 하며,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푸밀라에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