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나이츠 건조기 문열림 고장 as

화이트 나이츠 건조기를 코스코에서 2016년도에  세일 가격에 구입해 너무나 잘 사용하고 있던 중 스스로 문이 열려 건조가 멈추는 현상이 생겼다.

 

 

 

나는 화이트 나이츠 건조기를 너무나도 사랑한다. 워낙 국내 가전에 비해 저렴했고, 옷 손상이 없어서 너무나 애용하고 있는 가성비 좋은 가전 중에 하나이다.

 

화이트 나이츠 건조기

 

부피도 작고 코드만 꽂으면 작동할 수 있는 전기식이다. 다만, 수증기 통을 창문 밖으로 빼내는 번거로움을 가지고 있지만 가성비가 모든 것을 상쇄시켜주고 있다. 

국내 가전 건조기들이 100만 원을 향해 달려갈 때 나는 40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이 화이트 나이츠 건조기를 구입했으니 이뻐 보일 수밖에...

그 당시 최고 용량이 10KG이었다. 그 뒤 어마어마한 용량들이 나오면서 지금은 건조기 가격이 100만 원을 훌쩍 넘긴 지 오래다.

 

화이트 나이츠 건조기 왼쪽, 오른쪽 부속

 

화이트 나이츠 건조기를 6년간 잘 사용하고 있던 중 운행 중 문이 스스로 열려 건조가 멈추는 현상이 나타났다.

화이트 나이츠 건조기를 보면 왼쪽 문열림, 오른쪽 문열림을 선택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서 문 고정장치가 왼쪽, 오른쪽 모두 설치되어 있다.

사용되고 있는 오른쪽을 왼쪽과 비교해보면 오른쪽 부속이 벌어져서 문 고정 역할을 제대로 못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1. 테이프를 붙여서 문이 못 열리게 땠다 붙였다 하며 사용한다.

-조금은 귀찮지만 당장 건조기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2. 다이소에서 부엌문 고정 장치를 이용해 문이 못 열어지게 한다.

-좋은 생각이다.

 

3. 월풀 as센터, 판매자와 연락해본다.

- 부속품 8천 원, 택배비 5천 원

 

4. 직접 부속을 직구해서 교체해 사용한다. (부속의 이름은 도어 래치 스트라이크 키트)

- 알리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듯.

 

 

나는 처음 문열림 현상이 발생했을 때 문에 달리 아래의 부속이 닳아서 열리는 줄 알았다.

 

 

화이트 나이츠 건조기 문 장식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장식이 반들반들 닳아 있어서 열리는 줄 알고 3D 프린터로 만들어 교체했다.

 

화이트 나이츠 건조기 문장식

 

나사 두 개만 풀어 교체해주니 다시 문열림에 약간의 뻑뻑함이 생가고 가동 중 문열림 현상이 사라졌다.

아이들 교육용으로 3D 프린터 9만 원대에 사서 집 스탠드 부속도 만들어 고치고, 건조기도 고치고... 프린터 값 조금 뽑았다며...;;;  요즘에는 주변 도서관에서도 3D 프린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많이 있으니 이용해 보길 바란다.

 

초보 입문용 3디 프린터기 추천 - 손도리 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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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화이트 나이츠 건조기를 고쳤으니 5년은 더 사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