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마가 땅에 심어 있다면 남부지방에서 체감기온 영하 6-7도(키우시는 분이 계시다.)에도 견디는 추위에 강한 식물이다. 그러나 중부지방에서, 그것도 화분에 심어있는 율마라면 겨울 영하의 기온으로 내려가는 날이라면 조심해야 한다. 실외에 있는 율마라면 베란다로 들여야 한다.
율마는 햇빛을 잘 받아야 건강하게 자라며, 밀실이 자라는 잎답게 통풍이 중요하고, 물을 말리지 말아야 한다. 진짜 강조해 말하면 율마는 과습이 없다. 물 챙겨줄 자신이 없으면 저면관수로 키우면 된다. 율마는 물을 말리는 순간 잎이 갈변하며 죽어가고 돌이킬 수 없다.
율마의 전반적인 키우는 법은 이전 글을 참고하시면 된다.
Wilma 율마 키우는 법 / 물주기 / 저면관수 / 삽목 / 휴가철 대처방법 / 키우기
Wilma 율마 키우는 법 / 물주기 / 저면관수 / 삽목 / 휴가철 대처방법 / 키우기
율마는 측백나무과로 윌마가 율마로 전해져 불리어진 이름이다. 허브 향을 지닌 세상 키우기 쉬운 나무이다. 다짜고짜 이렇게 얘기하면 어이없으실 분 많으실 듯하다. 율마 죽이시는 분들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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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율마도 해, 바람, 물을 엄마와 같이 좋아한다. 처음 키울 때부터 실외의 저 자리에서 내내 키웠다. 실외에서 키울 수 있다면 실외로 내보내는 것이 율마에게 좋은 환경이다.
율마는 성장이 빠르다. 한 해를 보내며 폭풍 성장한다. 율마를 처음 키워보길 원하시는 분들은 모종으로 도전해보시길 바란다. 율마는 키가 클수록 값도 껑충 뛴다. 그러나 키우는 방법은 동일하고, 성장이 빠른 편이니 모종으로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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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의 분갈이와 2단 수형도 거치면서 폭풍성장을 한다.
사실 많은 분들이 율마를 키우면서 중요하게 내세우는 것 중 하나가 순 따기인데, 순 따기를 하면 풍성하게 큰다고 하지만, 그냥 둬도 스스로 형태를 만들며 잘 크는 듯하다.
처음엔 나도 열심히 따줬는데 이젠 가지치기를 대대적으로 할 때 가끔 해주는 정도이다.
화분에 심겨있는 율마는 겨울에 집안으로 들여야 한다. 내가 경험한 바로는 영하 2도까지도 화분 상태에서 밖에 있어보았지만 더 이상은 율마가 죽을까 들였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던 날 화분을 뽀뽁이로 감싸줬던 기억이 있다.
겨울의 베란다도 무지 춥다. 직접 온도를 재보지는 않았지만 율마 화분의 물받이 물이 언 것으로 보아 영하로 떨어졌을 것이다. 그래도 베란다는 겨울의 차가운 강풍이 없어 율마는 여기서 겨울을 보내기에 충분하다.
율마의 겨울 물 주기는 베란다에서 지내는 율마 화분의 윗, 겉 흙이 마르는 기미가 보이면 준다. 겨울이라고 물을 말리지 않는다. 물을 줄 때는 따뜻한 햇빛이 비추는 낮에 준다. 절대 한파가 몰아닥친다는 예보가 있는 밤에 주지 않는다. 이건 베란다에서 겨울 나는 모든 식물에 해당되는 사항이다.
그렇게 율마는 커간다.
위 사진은 현재 율마 모습니다. 첫 번째 사진의 아기 율마 모종들이 이렇게 성장했다. 이제는 율마가 너무 커서 베란다 창에서 함께 보이지도 않는다. 키가 너무 커서 옮기기도 힘든 상황이 되어 키를 여러 번 낮춘 건데,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니 더욱 폭풍성장 중이다.
4년 반 기간의 율마 성장 기록 / 율마 키우는 법
2017년 봄에 동네 마트 봄맞이 기획 식물 가판대에서 처음 만난 율마이다. 너무 아기아기한 율마 두 그루를 품에 안고 집에 왔었다. 키우는 법도 몰랐고, 율마 죽이는 분들을 너무 많이 봐왔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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