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에게 주면 좋은 비료를 집에 있는 재료로 쉽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막걸리, 미원, 쌀뜨물, 우유통을 활용한 방법이다.
식물에게 비료는 언제 줄까?
식물이 아플 때 비료를 주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잘 못된 행동이다.
사람과 똑같이 사람이 몸이 아프면 잘 못 먹듯이, 장염 걸렸는데 뷔페를 차려주는 것과 같은 행동이다.
비료는 식물을 살리는 치료제가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는 영양제다. 더욱이 비료를 주기 전에 각 식물이 성장하는 데에 필요한 3요소 - 질소, 인, 카리- 를 파악하고 비료의 성분과 비료를 주는 시기를 알아야 한다. 비료는 식물이 건강할 때 준다.
사실, 물만 제때 잘 준다면 흙속의 영양분만으로도 식물은 쑥쑥 잘 자란다.
집에서 쉽게 만드는 천연 비료
예전에 언급한 살뜨물과 우유통 부신 물 이외에도 막걸리와 미원을 이용한 방법이 있다.
[ 죽어가는 소나무도 살린다는 막걸리 비료 ]
- 준비물 : 막걸리, 2L 생수병, 설탕, 소주잔
- 특장점 : 막걸리에 들어 있는 미생물이 흙속에 있는 유기물들을 먹고 분해해 식물에게 필요한 형태로 내보낸다.
- 사용 방법 : 작은 화분의 경우 '맹물-> 맹물 -> 막걸리 비료' 순서로 주면 좋다.
- 주의 사항 : 최대한 빨리 사용한다.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면 최대 2주까지 사용 가능하며 역한 냄새가 난다면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만드는 법
1. 빈 생수병에 설탕을 소주잔으로 반 잔 넣는다. 설탕은 막걸리에 들어 있는 미생물의 먹이가 된다.
2. 막걸리를 소주잔으로 한 잔 투하한다.
3. 설탕 알갱이가 잘 녹을 수 있도록 흔들어준다.
4. 12시간 정도 미생물이 설탕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을 준다.
5. 그 후 생수병에 물을 꽉 채워주면 막걸리 비료 완성.
[수경 재배 중인 식물에 주면 좋은 미원 비료]
- 준비물 : 미원, 2L 생수병
- 특장점 : 미원의 주성분인 글루타민산나트륨이 식물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
- 사용 방법 : 한 달에 한 번 수경 재배 중인 식물의 뿌리를 미원 비료에 12시간 동안 담가 둔다. 최대 24시간을 넘기지 않는 상태에서 미원 비료를 버리고 맹물에서 다시 키운다.
- 주의 사항 : 미원 비료에 뿌리를 장시간 담가 두고 잊어버리면 한 된다. 뿌리가 녹을 수 있다.
-만드는 법
1. 빈 생수병에 미원을 1/3 티스푼 넣어준다.
2. 물을 꽉 채워 녹이면 미원 비료 완성.
TIP!! 원예도구
- 수박 받침대 : 수박 혹은 멜론을 농사지을 때 과일이 땅에 닿는 것을 방지하고 통풍이 잘되도록 사용하는 받침대이다. 통기성이 좋아야 하는 식물인 착생란이나 제라늄을 키울 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수박 받침대 위에 화분을 올려두면 화분 아래 물구멍으로도 통풍이 이루어져 한여름 과습으로부터 지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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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 벨크로 : 원예용 찍찍이라고도 불리며 아직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곳이 드문 식물 전용 벨크로 이다. 큰 식물의 경우 원예용 철사로 수형을 잡기 힘들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두꺼운 목대를 가진 식물을 교정할 때 원예용 얇은 철사는 수피에 상처를 주기 쉬운데 이 식물 벨크로는 면적이 넓어 식물에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도 고정력이 좋아 매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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