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멍

수박페페 키우기 / 번식

by 성공주부 2022. 5. 10.

수박페페는 번식이 참 쉬운 공기정화 식물이다. 물꽂이로 삽목해 여러 지인에게 나눔 했던 수박페페가 물 주기를 잘 맞춰줘도 영 시원찮다.

 

 

 

수박페페는 수박 줄무늬 잎 모양을 갖고 있어서 수박페페라고 불린다. 수박페페로미아라고도 한다.

 

수박페페
수박페페

 

오래도록 키우면서 물꽂이로 번식시켜 지인에게 나눔도 하며 키운 수박페페이다.  수박페페를 나눔받는 지인들 역시 쉽게 잘 키웠다.

 

수박페페 물꽂이
수박페페 물꽂이

 

수박페페를 가지치기해준다는 생각으로 많은 숱을 가지치기도 해주고 잎이 찢어져 못난이 잎을 가지고 있는 아이의 줄기를 잘라 물에 꽂아두면 실뿌리를 잘 내린다.

 

수박페페는 번식이 쉬운 아이이다.

 

그런데 키우던 아이가 물 주는 시기를 잘 맞춰줘도 상태가 영 별로다. 잎도 못나니 잎만 생기고 자라는 것도 영 비실비실하다.

물 주기를 저면관수로 오래도록 담가놔야 흙이 젖는 듯하다. 흙 상태도 별로라 흙갈이가 시급한 상황이다.

 

수박페페 뿌리1
수박페페 뿌리

 

작은 화분에 심어있던 수박페페를 화분에서 뽑아보니 뿌리는 그럭저럭 괜찮아 보인다.

 

수박페페는 중앙아메리카가 고향으로 해가 부족하면 웃자라기 쉽고 겨울철 추위에 주의해야 한다.

공중 습도 40~70%를 유지해야 하며 배수가 잘 되게 심어준다.

여기서 공중 습도가 포인트이다. 아무리 해 좋은 창가에 자리 잡아 물주기 관리를 잘 해줘도 공중습도가 부족하면 잎이 미워진다.

 

수박페페 분갈이 완성
수박페페 분갈이 완성

 

수박페페가 자라는 게 영 비실비실해서 혹시나 하고 보험으로 물꽂이 해둔 것과 같이 심는다.

 

수박페페 물꽂이 뿌리
수박페페 물꽂이 뿌리

 

수박페페는 물꽂이가 정말 잘 된다.

 

수박페페 잎꽂이
수박페페 잎꽂이

 

수박페페의 잎을 반으로 잘라 흙에 삽목 시켜 놓아도 싹이 잘 나오는 식물이다. 

 

수박페페 온실
수박페페 온실

 

분갈이가 완성된 수박페페 화분을 비닐을 씌우고 바람구멍은 남겨둔채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공중 습도를 유지시키며 키운다.

예쁘게 회복될 모습을 기약해본다.

 

'식멍'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스김 라일락 5월 개화  (0) 2022.05.15
관음죽 분갈이  (0) 2022.05.14
땅콩선인장 분갈이/번식  (0) 2022.05.09
대형 보스톤 고사리 분갈이/ 번식 - 포기 나누기  (0) 2022.05.08
호접란 키우기  (0) 2022.05.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