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신 [ 의료비 통장 ] 4년간의 운영 결과 [계좌 공개]

의료비 통장을 2020년 1월 개설해 보험 대신 운영한 지 4년이 흘렀습니다. 가계 월 소득에서 매달 빠져나가는 돈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보험을 정리하고 미국 ETF에 직접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의료비 통장은 증권사에서 계좌를 열고 직접 관리합니다. 요즘은 폰으로 앉은자리에서 토스에서 간단하게 비대면으로 바로 개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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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당시 월 보험료 현황

 

 

보험을 정리하기 전 총 8개의 실손보험, 종신보험, 치매보험을 들고 있었고 그중 종신보험과 치매보험을 정리해서 월 30만 원 이상을 줄여 증권 계좌인 의료비 통장에 월 적립해 나갔습니다. 위의 월보험료 4번째 89,800원은 얼마 전 20년 완납을 하고 현재는 실손 3개의 90,620원을 월 보험료를 내고 있습니다. 

 

월 50만 원 가까이 내던 보험료가 9만 원으로 줄이고 보험사에 돈을 주는 형식이 아닌 내가 갖고 있으며 적립하는 든든함이 참 좋습니다.

 

 

처음 '의료비 통장을 만들어 내가 관리하겠다.'라는 마음으로 오랜 기간 유지해 오던 보험을 정리하기란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2020년에 내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로 꼽습니다. 

 

 

의료비 통장 성과

 

 

보험을 해지하고 받은 1400만 원에 월 30만 원씩 적립해 나갔을 때 2천만 원이 만들어지면 적립을 멈추고 운영만 해나가려고 계획했습니다. 원금 2천만 원이 만들어지기 전 평가금액이 2천만 원이 되어 종잣돈은 천 9백만 원 정도입니다. 이 돈을 년 10%의 수익을 기대하고 시뮬레이션을 돌렸을 때 65세에 1억 5천만 원이 만들어지는 계산이었습니다.

 

 

4년 의료비 통장을 운영해 보니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건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연말 의료비 통장 평가 금액이 예상보다 앞질러 있었고 코로나 때 마이너스 평가금액이 나왔지만 이후 모두 회복하고도 예상보다 높음 평가금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4년 3월 8일 현재 의료비 통장의 평가금액은 28,902,429원입니다. 연말에 달성 목표 금액을 벌써 앞지르고 있습니다.

 

 

 

의료비 통장 잔고현황

 

 

의료의 통장의 투자 잔고는 한동안 아래의 비율로 움직였습니다. 배당금 들어오면 투자해 주는 게 전부입니다. 연말에 양도소득세 나오지 않을 만큼 팔았다 다시 사주는 작업도 해줍니다. 65세에 빼서 쓸려면 양도소득세가 어마어마할 것이기에 매년 해줄 계획입니다.

 

-QQQ + SPYG  45%

-AAPL 40%

-QYLD 5%

-O 10%

 

얼마 전 비트코인 고배당인 CONY와 비트코인 선물 BITO로 고배당을 옮기고 리얼티인컴의 매력이 떨어져서 비치에 적립 중이라 위의 계좌목록과는 조금 차이를 보입니다.

CONY ETF - 놀라운 [높은 배당금]

 

비트코인 선물 [ BITO ] ETF - 3월 [배당]대박

 

 

의료비 통장을 저는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보험을 해지하기 전 가족력이 있으신 분은 신중을 기하셔야 하고 자금을 직접 운용하실 능력이 있으셔야 합니다. 토스와 같은 인터넷 뱅킹을 통해 계좌 개설에만 조금 힘써주시고 S&P500이나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ETF에 투자해 놓으시면 결과에 후회 없으시리라 믿습니다.

 

 

노후 의료비 지출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