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으로 몇 살까지 살수 있을까? {자산수명 간편계산기}

 

자산수명 간편계산기는 조선일보가 연금솔루션 개발업체와 개발한 것으로 내가 모아둔 은퇴생활 자금이 언제까지 유지될 것인가를 계산해 주는 계산기입니다.

 

자산수명 간편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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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수명은 본인의 은퇴 시기와 생활비, 운용수익률 등을 직접 판단해서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자산수명 간편계산기는 장기간의 운용설정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운용수익률 1% 차이로 자산수명을 10년씩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숙지하셔야 합니다. 자신의 상황을 보수적으로 판단하는지, 낙관적으로 판단하고 있는지에 따라 결괏값이 많이 차이 납니다.

 

 

자산간편계산기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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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수명 간편 계산기'는 참고 용도일 뿐

 

 

잔산수명 간편 계산기는 최악의 시나이로까지는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내가 계획한 대로 돈 까먹을 일도 없고, 내가 예상한 수익을 잘 내줬을 경우를 반영한 계산기일 뿐입니다. 자산수명 결과가 100세 이상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최악의 경우도 테스트해봐야 합니다.

 

자산수명 간편계산기 결과

 

위는 금융자산 3억 원을 넣고 7% 수익률로 계산한 결괏값입니다. 

자산수명 간편 계산기는 노년기의 큰돈 들어가는 의료비까지는 반영해주고 있지는 못합니다. 

 

노후자금 소진 시점에 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퇴직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비도 개인이 해야 할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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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수명 간편 계산기의 활용

 

자신이 노후 준비가 부족한 것 같은데 자산수명 간편계산기의 결괏값이 좋게 나왔다면 금융자산을 잘 계산해 넣은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혹여 부동산 자산까지 계산해 넣을 것은 아닌지 체크해 봐야 합니다.

 

은퇴자산은 내가 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자유로운 돈이어야 하며, 앞으로 들어갈 자녀지원등 목적이 있는 돈은 제외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계산된 돈만 자산에 포함시켜야 의미 있는 자산수명 계산이 가능합니다.

 

 

또한 내가 노년에 월 생활비가 얼마가 필요할지 잘 따져봐야 합니다. 최근 조사결괏값에 따르면 부부기준 약 300만 원이 월 생활비로 지출할 때 보통 수준의 삶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의 연구결과도 지난 결과이니 물가가 많이 오른 현시점에서는 생활비가 더 들 거로 예상됩니다.

 

 

[은퇴 후 생활 수준 예시]

	기본적인 삶/150~200만 원	안정적인 삶/300~350만 원	풍요로운 삶/500만 원이상
생활비	월 115만 원	월 160만 원	월 230만 원
건강관리비	월 47만 원	월 51만 원	월 57만 원
경조사모임비	-	월 50만 원	월 100만 원
차량유지비	-	월 25만 원	월 35만 원
여행비	-	298만 원 (동남아)	990만 원(동남아 + 유럽)
레저활동비	-	-	600만 원
합계	월 160 만 원	월 310만 원	월 55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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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수명 간편 계산기의 결과가 암울하다면....

 

자산수명 간편계산기의 결과 값이 실망스럽다면 젊은 사람들은 앞으로의 기회들이 많이 있지만 은퇴를 앞둔 사람이라면 앞으로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집 사이즈를 다운사이징하던지, 현금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주택연금가입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예적금으로만 되는 있는 현금성 자산을 예금 이자보다 기대수익이 높으면서 변동성이 낮은 상품으로 전환해 자산의 수명을 늘리는 노력을 해야 하고, 할 수만 있다면 현역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