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멍

드라세나 콤팩타 키우기

by 성공주부 2021. 9. 1.

콤펙타아프리카 출신으로  가장 가까운 친척은  황금죽이다. 하지만 콤펙타는 황금죽과는 외관상 상당히 다르다. 콤펙타는 각 줄기에  15~20센티 내외의 짧고 짙은 녹색 잎이 여러 개 있는 두꺼운 녹색 줄기가 있다. 잎은 광택이 나며 줄기에서 나선형으로 촘촘하게 돌려 나온다. 가정과 사무실에서 많이 애용되지만 개와 고양이에게 약간 유독하니 주의가 필요한 식물이다.

 

 

 

드라세나 콤펙타중간 빛에서 가장 잘 자란다.  어두운 곳에서 자란 콤팩타는 매우 느리게 성장하거나 전혀 성장이 없을 수 있으며 아랫 잎을 더 빨리 지게 하며 과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랫 잎을 억지로 따주면 줄기가 가늘어져 볼품없어진다. 억지로 따주지는 말도록 한다.

 

또한 자라면서 빛을 향해 자라므로 3일에 한 번씩 , 또는 일주일에 한 번 90도씩 화분 방향을 돌려준다라고 자기만의 기준을 세워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이쁜 모습으로 자라도록 해 준다.

 

다른 실내 관엽식물과 마찬가지로 드라세나 콤팩타도 밝은 빛보다 어두운 곳에서 물을 덜 사용한다.

건조하게 키워야 한다. 과습은 금물이다.

물을 주기 전에 토양의 상단 3분의 1 이상 마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물 주기는 2주가 될 수도 있고 1달이 될 수도 있다.

 

콤팩타 식물은 정기적으로 물을 주면 더 잘 자란다. 

 

 

콤펙타를 과습의 습격을 당하지 않게 하는  절대적인 방법 2가지가 있다.

 

하나는, 토양을 배수 좋게 만들어 분갈이해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작은 화분을 사용하는 것이다.

 

처음 화원에서 콤팩타를 사오고 무슨 욕심에서 인지 큰 화분에 심었다가 콤팩타의 잎이 군데군데 동시 다발적으로 노래지고 검게 변해, 콤팩타를 사 온 지 얼마 안 되어 바로 죽일 뻔했다. 

콤팩타는 자기 환경 상태에 대한 불만을 바로 잎으로 알린다.

잎 끝이 까매지고 잎이 누렇게 뜨고 결국엔 그 잎은 검은색을 보이며 자기 역할을 끝낸다.

 

 

 

3줄기가 있는 콤팩타 모종을 사 와서 심은 거였는데 동시에 그 현상은 여기저기서 일어났다.

죽은 잎은 정리해주고 다시 분갈이에 들어갔다.

콤팩트한 사이즈의 화분을 골라 심어주고 물을 준 뒤 통풍 좋은 곳에 놓아두고 지켜보는 수뿐이 없었다.

다행히 잎이 타들어 가는 현상은 멈췄고 현재까지 성장 없이 그대로인 듯 지내고 있다. (관음죽보다 성장이 더 느리다.)

 

 

콤팩타

 

드라세나 콤팩타와 같이 느리게 자라는 식물은 비료가 거의 필요하지 않다. 

식물의 성장기인 봄에  물에 희석에 조금 챙겨준다.

 

드라세나 콤팩타는 겨울철 실내에서 키워야하며 혹시나 사무실이나, 관공서에서 키우는 콤팩타는 겨울철 외풍과 히터는 잎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콤팩타는 꽃이 거의 피지 않는데 꽃이 피면 즉시 꽃을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꽃이 식물에 머물게 하면 식물의 성장 패턴이 왜곡되고 모양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콤팩타를  키워보니 콤팩타의 장점은 부피가 고만고만 퍼짐 없이 커서 집안 구석구석 놓기 좋다. 자리를 조금 차지해서 좋다.

 

 

나사에서는 드라세나를 공기에서 벤젠, 포름알데히드 및 ​​트리클로로에틸렌을 제거하는 우수한 식물로 지정했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실온에서 액체로 휘발하기 쉬우며 피부에 잘 흡수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특히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물질로 알려져 있는데  이들 물질은 건축재료, 세탁용제, 가구류, 카펫 접착제, 페인트 등에서 주로 방출되며,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이 대표적인 물질로 실내에서 300-400 종류가 검출된다. 

콤팩타가 이들 물질의 제거 능력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사춘기 아들방에 놓아도 좋단다.... 나에겐 물 주기가 좀 까다로운 식물이다.

좀 더 이쁘게 키워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해~ 노력할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