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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

기업 가치 분석 (1) PER

by 성공주부 2022. 6. 24.

PER이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수치이다. 이는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네이버 증권 코너에 들어가서 삼성전자를 검색해보자.

 

삼성전자 주가 네이버 검색화면
삼성전자 검색

 

삼성전자의 PER은 9.24배로 표시되어 있다. 

 

PER은 무엇인가?

 

PER = 주가 / 주당순이익(EPS)

9.24배는 삼성전자 주가 58,900을 EPS 6,372원으로 나눈 값이다.

 

EPS는 어떻게 구하나?

삼성전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총주식수로 나누면 된다.

EPS = 주당 순이익,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PER 9.24배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삼성전자가 매년 벌어들이는 이익을 9.24년 동안 모두 합치면 현재 삼성전자 전체 주식을 살 수 있다는 뜻이다.

 

매년 벌어들이는 이익을 9.24배로 계산하면 현재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351조 원이 된다는 말이다. 즉,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이익의 9.24배에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PER이 낮을수록 주가가 싸게 거래되는 셈이다.

 

 

## 마음에 드는 아이스크림 가게를 인수할 때 얼마를 지불해야 적당할까? 아이스크림 가게가 연간 벌어들이는 이익의 약 10배를 쳐서 가격을 지불하면 적당할 것이다. 이런 경우 PER이 10이다. 주식을 살 때 그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의 몇 배를 쳐주고 살 것인가? 그것을 계산하는 게 PER이다.

 

 

추정 PER은 무엇인가?

PER을 계산할 때 주당순이익은 과거 이익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앞으로 벌어들일 이익이 중요하다. 주가는 미래의 이익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미래 예상 EPS를 가지고 나누어서 얻은 PER를 추정 PER이라고 한다.

예상 EPS는 애널리스트의 예상 자료를 근거로 한다.

그런데 누가 미래 이익을 정확히 추정할 수 있단 말인가? 그래서 주식투자가 어려운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추정 PER을 어림짐작으로 추정하고 투자할 수밖에 없다. 

 

주가를 움직이는 건 과거의 실적이 아니라
미래의 실적이란 걸 명심해야 한다.

 

 

업종별로 평균 PER이 다르다. 성장산업의 주식들은 높은 PER을 적용받고 있다. 예를 들면 바이오주 업종이 그렇다. 한편 비인기 업종이나 사양산업을 매우 낮은 업종 평균 PER을 적용받는다. 예를 들어 은행주와 건설주가 그렇다.

 

PER 지표로 투자할 때 주의할 점

 

1. 배는 배, 오렌지는 오렌지, 사과는 사과와 비교를 해야 한다.

저PER주가 싸다는 말은 같은 업종 내에서 비교한 경우에 한해서만 옳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업종 평균 PER보다 낮게 거래되어야 싸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2. 시대 상황에 따라서 성장주와 가치주의 투자수익률이 다르다. 가치주가 시장의 중심일 때가 있고 성장주가 중심일 때가 있다. 

대체로 저금리 상황에서는 성장주가 주도하고,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선 가치주가 주도한다고 알려져 있다.

 

 

정리하자면 PER을 기준으로 주식이 싼 지 비싼지를 판단해야 한다. 단순히 주가가 싸다고 싼 게 아니고, 비싸다고 비싼 게 아니다. 주가는 이익 수준을 고려해서 판단해야 싼지 비싼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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