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가족 생활비

4인 가족의 2월 한 달 생활비입니다. 저축과 고정비는 제외된 변동지출 생활비입니다.

중2, 초6 남아 둘 있는 4인 가족

[식비]

커가는 아이들의 먹는 양이 늘기도 하고, 코로나에 방학기간이어서 간식도 더 잘 챙겨주는 중으로 더 줄이는 건 무리이다.

더 쓰면 썼지, 더 못 줄인다.

그나마 요번 달은 28일만 있었서인지 예산안에서 식비를 해결.

외식은 거의 없음. 외식으로 정신줄 놓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어서 힘들더라도 항상 집밥으로 해결하려고 노력.

위의 외식은 식구들이 좋아하는 콩나물국밥집에서 공깃밥 없이 포장해다 집에서 먹으면 3인분으로 4인 식사하고도 남아서 종종 저렴하게 즐기는 외식 중 하나.

아이들 햄버거.

[기타/잡화]

세제류.

공기청정기에 필터 교환 불이 들어오는 바람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필터 교환비.

[교육비-아이들 관련]

아이들 사교육은 전혀 없지만 새 학기가 시작되는 2월에는 문제집 구입비가 만만치 않음.

항상 구입해보는 책 시리즈나 잡지들이 있어서 10만 원 이상은 항상 예상하고 사용하고 있음.

식구들이 즐겨하는 보드게임 구입비도 여기에 포함. (카탄 시리즈 너무 재미있어요.)

[교통비/문화여가비/병원비]

교통비는 한 달 6만 원 내외 대중교통비가 나오는데 요번 달에는 아이들 티머니도 충전하느라 마이너스.

옷은 조카 선물비로 지출.

원래는 아이들의 작아진 옷과 신발을 구입하는 달에는 정신 못차리는데 요번 달에는 없었다. 대박.

문화여가비는 요번 달에 기다리던 영화 개봉이 없어서 선방함.

울 집 남자 셋 머리는 제가 잘라줘서 이발비는 없고, 오히려 내가 쓰는 수분크림, 염색약, 선크림 같은 비용들이 발생.

병원비도 예산으로 책정하지는 않는데 둘째가 치과 가서 충치 발견돼서 치료비가 발생. ㅡ.ㅡ^

여기까지 1,113,805원 소비.

예상치 못한 공기청정기 필터 교환과 둘째 충치치료만 아니었으면 100만 원으로 해결되는 건데 아쉽다.

그 외 고정 지출비에는 관리비, 도시가스, 통신비, 보험비, 대출이자, 남편 용돈이 있다.

딱히 줄일 곳은.....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