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적응이 안 돼서 티스토리를 시작해보자하고
티스토리를 시작한지 1년이 훌쩍넘고 다시 로그인하려니 휴먼계정으로 넘은지도 1년이 지났다.
그동안 내가 계획한 것들은 포기하고 지낸것은 아니다. 그 동안도 열심히 공부하며 실행하려고 노력했다. 절약,투자,독서,육아.
(이젠 육아라는 말이 안 어울리는 것 같네...첫째가 올 해 중1이 되었으니....)
다만 내 기록들을 온라인이라는 공간에 기록하는게 내 몸에 익지않았다. 시도해보려했다가 흐지브지 1년이 지났다.
게다가 온라인 글쓰기를 시도해보려는 찰나 코로나가 터지고 잘나가던 투자성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기 시작하니 머릿 속이 햐얘졌다. 온라인 글쓰기에 내 맘을 줄 여유가 없었다.
나이 앞에 '4'를 달려는 나이 39가 되서서야 정신줄 잡고
1.노후준비
2.아이들 장래에 들어갈 돈 준비
3.목표를 위해 돈 모으기
를 하겠다며 안 쓰던 가계부도 써가며 나이 40을 바라보며 재태크를 하려던 시점이였는데 코로나가 터졌다.
맘 다스리며 계좌수익률을 보며 저축해 나가느라 글쓰기를 잊고 지냈다.
그 동안의 기록들은 맥북 가계북에 담겨있기도 하고,
독서하다 남기고 싶은 구절들, 유투브 보다 새로이 알게된 내용들은 틈틈이 기록해 놓은 내 메모 공책에 남겨있다.
공책이 없을 때는 핸드폰에 사진으로 저장하거나 메모장에 기록해 놓았다.
그 동안 투자 매매기록은 핸드폰 메시지와 증권사 어플에 담겨있겠지만 한 곳에 모아 놓지는 못했다.
내 목표를 위해 글쓰기를 다시 시작하면서 확언쓰기 내용을 기록해본다.
나는 오늘 돈을 쓰지 않는다.-[1년1억 짠테크]티티새님 다짐을 베껴봤다. 생활 속 소소한 소비근절에 효과있을 것 같다.
월 200만원을 저축한다.-현재 거의 근접한 수치로 저축중이였는데, 아이들 원격수업으로 학교를 안가니 점심을 집에서 먹고 부쩍 커가니
식비가 많이 늘고, 옷들이 작아 뭐 하나 구비해주려면 가계부가 마이너스가 된다.
이 부분에서는 저축을 조금 줄이고 (스트레스를 없애고) 식비를 2개 가까이 늘린 상태이다.
3년 5억을 모은다.-3년이라는 목표는 2023년 말까지다.로드맵의 계획대로라면 조금 빡세지만 목표를 크게 잡아본다. 투자 수익률이 관건.
월 수입 300을 만든다.-배당금 200만원 포함.
인생은 재미있어야 한다.-아주 중요한 포인트이다. 가끔은 내가 왜 이러한 것들을 하려는지를 잊을 때가 있다.
온전히 나로 산다.-내 시간을 빼앗아가는 사람들을 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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