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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_의료비_연금

하루 만보 걷기-삶의 활력

by 성공주부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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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기초대사량이 줄어서인지

먹는 건 똑같은 거 같은데 살이 붙고, 배가 나오고.

몸도 잘 붓고.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으려 했다.

 

그래서 시작한게 근력 운동과 걷기 운동이다. 지금까지 만 4년 반째 해오는 운동이 되었다.

 

 

며칠 전 너무나도 덥고 습한 날 앞산 둘레길을 파워풀하게 만보 걷고 오니 옷이 무겁다.

땀으로 옷이 묵직하게 느껴졌다. 운동 후 집에 돌아와 막내에게 내 뒷 사진 부탁을 하니 한 장 찍어준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가족들과 놀러 가는 것도 부담스러웠다.

체력이 딸려서 힘이 들 생각부터 나니 어디 가기도 몸이 귀찮아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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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100세 시대라는데 내가 벌써부터 이러면 안 되지 싶었다.

아직 반세월도 못 살았는데... 나중에 아이들 분가하고

나이 들어 한가로이 여유를 즐길 수 있을 때 몸이 받쳐주지 않아, 

집에만 있는 신세가 되고 싶지 않았다. 너무 억울했다.

 

나도 티비에 나오는 얼굴 주름 없이, 똥배 없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처럼 늙고 싶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근력운동으로 홈트와 걷기 운동으로 앞산 둘레길 걷기였다. 

 

 

 4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한 여름에도 나무그늘아래서 운동할 수 있는 곳이 집 근처에 있음을 감사하게 됐다.

숲으로 들어서면 2도 가량 온도가 낮음이 느껴진다. 너무 시원~

 

걷기 운동을 하고 나면 몸 속의 피가 몸 속 여기저기 청소하고 다닌 기분이랄까? 

이때 아니면 체온을 높여주고, 땀 날 일도 없다.

 

몸무게는 숫자에 불과할 뿐.

운동 전과 지금 몸무게 차이는 별반 차이 없지만 옷을 입어보면 안다.

내 몸이 탄탄해 졌음을. 

 

 

요번 달 7월 한 달도 비를 피해 만보를 잘 실천하고 있다.

1년에 한 번씩 트레킹화를 바꿔줘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 있는데 어쩔 수 없는 일.

헬스장 안 다닌다고 돈 안 드는 건 아닌 듯.

운동복도 여러벌 있어야 세탁하며 입기가 가능하고.. 운동복 아닌 건 불편해서 운동에 방해가 되니,

너무 아끼며 운동하는 건 아닌거 같고,

처음에는 트레킹화 아닌 운동화 신고 걸으니 운동화가 못 버티고 찢어져 있던 운동화는 모두 버려지고,

트레킹화도 1년이면 밑창이 닳아 여름비에 바위가 미끄러워 위험해진다.

 

아끼려다 병원비 더 든다.

 

그래도 저렴한 운동법임엔 틀림없다.

 

걷기 운동은 아마도 평생 운동이지 싶다.

이젠 가족들과 어딜가도 씩씩하다. 몸도 탄탄해졌고, 코어 근육도 좀 생겼는지 허리도 안 아프다.

아직까진 오랜 등산을 할 때면 무릎은 아프다.

무리하면 안 된다. 그 동안의 내 체력과 나이를 생각해 걷기운동을 오랜 친구로 가져가려면 적당히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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