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블리자드 CX1 파켓 청소기

쓰던 유선 청소기가 전선에서 스파크가 튀어서 그동안 맘에 두고 있던 밀레 청소기를 검색하던 중 먼지봉투가 필요 없는 밀레 블리자드 CX1 파켓 파워라인 진공청소기를 발견하고 폭풍 검색 후 최저가로 구매했다.

 

 

 

유선 청소기를 바꾸겠다고 오랜 시간 맘을 먹고 있던 터라 예산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가장 하위 레벨인 20만 원 선의 밀레 청소기를 보다가 50만 원대인 밀레 블리자드 CX1 파켓을 눈여겨보며 쇼핑몰 장바구니에 한 달 정도 담아놓고 고민했다.

 

밀레 블리자드 CX1 파켓

 

 

[밀레 블리자드 CX1 파켓 구매 고민의 이유와 답]

 

1. 먼지봉투를 구입하지 않는 만큼의 가격차가 유용할 것인가?

- 밀레 먼지봉투 1세트로 1년 사용분량이라는데 우리 집은 남자 셋 머리를 내가 집에서 잘라주기 때문에 먼지봉투 몇 년 사면 청소기 값을 커버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 -> 먼지봉투 필요 없는 게 이득.

 

2. 다른 밀레 청소기는 1800W의 힘을 내지만 밀레 블리자드 CX1 파켓은 800W가 최대 출력이다. 밀레 청소기 하면 흡입력을 자랑하는데 흡입력 800W 정도면 괜찮은 건가?

- 여러 온라인의 후기들을 비교해본 결과 구입자들이 대체로 흡입력에 대해  만족해했다. 어떤 분은 브러시가 벽에 붙는다, 안 붙는다 하지만 1800W가 과했을 수도 있다.

 

3. 먼지통 세척이 꼼꼼하게 가능한가? 

- 다이슨 무선을 사용 중인데 안쪽까지 개운하게 세척하는 게 힘들다. 잘못 세척했다간 필터에서 걸레 냄새가 난다.

이 부분에 대해서 긴가민가했지만 구입 후 사용 설명서와 구조를 보고 전체 물세척이 가능한 것을 확인한 후 기뻤다.

 

4. 청소기의 무게는?

- 이 부분은 내 고민사항이 아니었다. 워낙에 무거운 청소기(필터 퀸 마제스틱)를 사용해 왔기 때문에 그것보다 더 무겁겠어? 하는 맘이었다. 실제로 내가 사용하던 고장 난 청소기보다 가볍고, 바퀴가 부드럽게 따라와 주고, 호수, 청소봉, 브러시 소재 플라스틱이 워낙 가벼워서 본체를 들어 옮길 때 빼고는 무게를 느낄 타임이 그리 많지 않다.

 

 

그리하여 인터넷 최저가 549,000원에서 카드 할인, 샵백 경우로 0.5% 캐시백 구매 후 오게 된 밀레 블리자드 CX1 파켓을 받자마자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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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와 사용]

 

밀레 블리자드 CX1 파켓 개봉

 

상자를 열면 봉과 본체가 보이고 아래 상자 안에 호수와 브러시 2개, 설명서가 담겨있다.

 

상자 구성품들

 

위의 첫 번째 사진 속 파켓 브러시는 한국인들의 마루 청소에 용이해 추가 구매하려면 5만 원에 판매되는 브러시이다. 밀레 블리자드 CX1 파켓은 기본 구성품으로 들어있고, 다른 브러시도 기본 구성으로 같이 들어있다.

 

손잡이는 버튼 조절 없는 손잡이에 솔이 장착되어 있다. 봉을 빼면 솔을 내려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되어있다.

 

위의 구성품들은 무척이나 가볍다. 생각보다 훌훌 들려서 놀랬을 정도의 무게로 청소 시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다.

 

먼지통과 추가 구성 툴들

 

먼지통을 보면 투명 소재라 얼마나 먼지가 찼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그 양 옆에는 추가 툴들이 깨알같이 수납되어 있다.

 

봉 길이 연장

 

봉의 길이는 따다다다 단계별로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최장 길이로 사용하면 165cm 키인 나에겐 길어서 줄여서 사용한다.

 

 

 

밀레 블리자드 CX1 파켓 청소기 사용 후 상태

 

위는 30평대 집안을 한 번 훑은 청소 후의 청소기 상태이다. 파켓 브러시의 머리카락 걸림, 먼지들은 따로 손이 한번 가야 한다. (다른 청소기들도 마찬가지)

그리고 본체의 전원 버튼을 누르면 3초 정도가 걸려 '우웅~'하면서 부드럽게 시작하고 부드럽게 꺼진다. (처음엔 버튼을 눌러도 바로 시작을 안 해서 불량인가 깜짝 놀랐음)

 

전선길이

전선 길이가 충분히 길어 집안 중간쯤 꽂아놓으면 코드선 움직임 없이 30평대 집 커버가 된다. 본체의 전선수납 버튼을 한 번만 눌러주면 끝까지 자동으로 수납한다. 버튼을 계속 누루고 있지 않아도 된다. 편리하다.

 

그리고 본체가 높이가 낮고, 바퀴가 부드러워 두께 5cm 되는 알집매트도 잘 올라타고 내려온다. 굿잡~

 

 

물세척 가능한 먼지통

그리고 나의 최대 관심사였던 먼지통 세척!!

위와 같이 먼지통을 분리하면 저렇게 꺼내서 모조리 물세척 가능하게 되어있다.

 

미세먼지통

밀레 블리자드 CX1 파켓의 장점 중 하나는 미세먼지는 따로 매집해 놓는다는 것이다. 

위의 미세먼지 통 역시 분리해 물세척이 가능하다. 굳~👍 

 

 

클린버튼

 

다음으로는 구입 전에는 전혀 몰랐던 본체의 클린 버튼에 대한 설명이다.

컴포트 클린 자체 청소 기능으로 수동으로 번튼을 눌러 시작시키는데, 설명서에 따르면 자체 청소기의 청소 기능으로 최상의 청소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만든단다.

진공청소기가 켜진 상태에서 약 2초간 눌러 실행시키며 그 후 약 20초간 자동으로 꺼졌다 자체 청소가 시작되고, 완료되면 버튼이 노란색으로 켜진단다. 오 똑똑하다.

 

 

밀레 블리자드 CX1 파켓 수납방법

 

밀레 블리자드 CX1 파켓의 수납형태이다. 본체를 세원서 수납해야 안정적으로 서있고 위의 오른쪽과 같이 봉을 꽂아놓으면 불안하다.

 

[솔직 후기]

- 처음엔 밀레 블리자드 CX1 파켓의 싸지 않은 가격에 망설였지만 요즘 청소기 돈 백 우습다. 그거에 비하면 성능 좋은 청소기 잘 구입했다 생각한다.

-걱정했던 먼지통이 풀 물세척 가능한 것에 대만족이다.

- 본체를 제외한 부품들이 가벼워 힘들이지 않고 청소가 돼서 만족스럽다. 쓰던 청소기를 고치지 않고 새 청소기를 구입한 이유가 무거워서 더 이상 사용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 전선코드선 긴 것이 사용해 보니 정말 편리하다. 그까짓 하나로 청소가 수월해진 기분이다.

- 밀레 블리자드 CX1 파켓가 먼지봉투가 없는 청소기가 유지비용 없어서 완전 좋다.

 

좋은 구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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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ele 블리자드 CX1 파켓 파워라인 진공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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