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이케아 레스토랑 - 플랜트볼

오늘은 궁금했던 플랜트 볼을 우연히 먹어보게 된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 그리고 이케아 레스토랑에 대한 개인적인 전체적인 평에 관한 이야기이다.

 

 

 

오랜만에 거의 1년? 2년? 만에 방문한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었다.

주문하는 줄은 두 곳. 우린 짧은 줄을 택해 들어가 주문을 하기 시작했는데... 

밥 퍼주는 남자 직원이 영.... 주문받는 것도 잘 들은 건지 아닌 건지... 반응이 영 시원찮더니  주문한 김치볶음밥에 플랜트 볼 4개를 담길래 순간 김치 볶음밥에 플랜트 볼이 있었나 하고 나오니... 4개에 1900원이 결제됐다.-.,-

어이가 없었지만 그냥 먹어보자 하고 돈 내고 나왔다.

 

이케아 김치볶음밥, 플랜트볼

 

직원 손도 얼마나 작은지... 밥도 엄청 조금 준다. 모든 주문한 음식들이 다 양이 적다.

어리바리한 직원 때문에 플랜트 볼을 영접해본다.

 

그냥 한 입 먹어보니 식감이 완전 동그랑땡 먹는 듯한... 이질감 없는 맛이다.

그냥 먹기 좀 심심해서 같이 시킨 돈가스 소스에 찍어먹어 보니 맛있다.

 

요즘 비건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맥도널드에서도 인공육의 패티를 사용한 햄버거가 나온다는 기사들도 있고 고기를 대체한 식재료들을 점점 많이 접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첫 경험의 느낌은 좋았다. 모르고 먹었다면 당연히 고기인 줄 알았을 거다.

 

다음은 돈가스이다.

 

이케아 돈까스

돈가스는 맛있었는데 소스를 너무 조금 줘서 옆의 밥을 맨밥으로 먹는데 한계가 있어 밥을 남겼다. 

우와 그 직원 손 정말 작네...

그리고 곁다리 야채들은 맛이 너무 없었다. 간도 안 맞고.... 먹다 먹다 이 야채들도 남겼다.. 아까워라...

돈가스는 맛있었는데...

 

 

이케아 파스타

파스타는 무난했다. 별 거부감 없는 알 수 있는 맛의 음식이었다고나 할까.

그런데 값은 6,900원이다. 양이 너무 적다.

 

이케아 음식 팔아 돈 많이 벌겠네..